안녕하세요,
명랑하게 살아요 입니다~
병원에서 받은 산모수첩에 이런저런 내용 기록차원에서 적어둡니다.
■ 임신기간별 먹거리
: 임신 3개월이 지나면 아이가 먹고 자랄 수 있는 산소와 영양의 공급원인 '태반'이 형성되어 태아와 모체가 단단히 맺어집니다.
균형잡힌 영양섭취로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함께 지키세요.
1) 임신 초기
: 태아의 몸이 분화되고 발달하며 뇌가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균형있는 영양소 공급이 필요합니다.
특히 단백질과 칼슘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음식의 양을 늘리기보다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2) 임신 중기
: 태아의 몸이 왕성하게 발육하기 시작하는 때인 만큼 영양 공급도 충분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고 철분과 칼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철분제 같은 영양제를 주치의와 상의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임신 말기
: 태아가 많이 자라 엄마가 신체적으로 힘들어지는 시기입니다.
자궁이 커져 장기를 압박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지만 이 시기에는 태아의 두뇌가 가장 많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식사를 거르지 마고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은 양의 음식을 여러번 나누어 조금씩 섭취하세요.
막달이 가까워질수록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나 짠 음식은 삼가야 합니다.
[주저리주저리- 초기]
저의 경우에는 가리는 음식은 없었으나, 일정양을 먹고 나면 너무 배불러서 더 먹지를 못했습니다.
(요것도 일종의 입덧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골고루 섭취하고자 했고, 단백질은 꼭 먹도록 했습니다.
초반에 이상하게 고기가 별로 안 내켜서, 생선, 해산물을 많이 먹기는 했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중기]
철분제는 두통으로 인해 보통 먹는 시기보다 1~2주 빨리 먹기는 했습니다.
철분제를 먹고 나서는 좀 변비가 생기긴 했습니다.
점심식사 빼고는, 야채, 과일은 식전에 꼭 먹도록 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기 시작]
이제 곧 말기가 가까워 지겠군요;;
확실히 소화가 잘 안 되긴 하네요..
밥 양을 좀 줄여야겠어요~
기록해 놓은 걸 보니 그래도 골고루 신경써서 먹어야겠네요~
무튼 기록과 저의 경험이 섞인 이야기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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