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 33주(feat. 전치태반 소견, 역시 반전은 없네요)

안녕하세요,
명랑하게 살아요 입니다.

글을 많이 못 올렸습니다.
밀린 병원 후기를 호다닥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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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주차에 진료를 받고 태반이 아래에 있는 것 같다고 병원에서 말씀해주셨었어요,
2주 정도 경과를 보자고 하셨고,
경우에 따라서는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해야할 수도 있다고 하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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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검사 후에, 혈압, 몸무게를 재고 진료를 보러갔습니다.

우선 질 초음파부터 봤습니다.
결과가 좋지는 않나 봅니다~

그리고 복부 초음파를 봅니다~
뭉쥬는 잘 있네요~
약 2kg입니다~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고 심장도 잘 뛰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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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러 자리에 왔습니다.

아이에게 이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태반이 아래에 있어서 출혈 우려 등으로 인해서 대학병원에서 진료 보시는 걸 권해 드려요,
끝까지 함께 못해 드려서 죄송하네요,

궁금한게 많았지만,
눈물이 왈칵 쏟아 질 것 같아서
감사하다 말씀 드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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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상황이 나아질까 이래저래 찾아보고 고민했던게 생각이 나더라고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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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진료보던 산부인과에서는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진료 일정을 잡아줍니다.

전치태반 산모인데..
음..전치태반 확정이군요..
위치가 어디인지랑 잘 몰라서 궁금은 한데..
어차피 대학병원가서 진료 다시 볼거니까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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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