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라부요, 탑스그릴 배달, 그 외에 블루워터 마리바고 배달 음식

명랑하게살아요 2024. 3.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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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아기랑 세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블루워터 마리바고를 이용했고, 
유명하다고 한 레스토랑 중 1곳인 라부요는 방문을 했고, 
탑스그릴을 배달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숙소에서 배달 시켜먹었던 곳의 음식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작성합니다. 


1. 라부요

처음에 가기 전에 맛있다고 해서 세부 맛집을 구글맵에 표시를 해두었는데, 
저희가 첫날 세이브모어에 갔다가 근처에 뭐 먹을 만한데가 없나 찾아보니, 
세이브모어 맛집하니까 세부 라부요 나오더라고요~
 
인스타에서 예약을 해야한다고 했던 글을 본 것도 같은데 
혹시나 예약을 안 해서 걱정도 살짝 했는데,
저희는 11시 전에 아침 겸 점심식사로 간거라서, 
한 테이블 정도 다른 손님이 있었습니다. 

메뉴판이 굉장히 많았는데, 
양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되어서 
우선 Lechon Kawali(P265), Butter Garlic Shrimp half bucket(P465), Garlic rice(P55)
Mango Shakes(P150) 2잔을 시켰습니다. 

(요 앞에 있는 건 라부요 추천 메뉴~!!)
 
그리고 먹다보니 좀 부족해서, 
Sizzling Squid M(P345) , Garlic rice(P55)를 더 추가 했습니다. 

총금액 P1538.75(약 3.8만원)
라부요 현금만 받아서
카드는 안 되요,
달러는 받고, 달러기준 54라서..
다시 페소당 원화로 환산하면 @24.74 (3월 초)

생망고가 올려진 망고쉐이크가 먼저 나왔고요~ 
맛있습니다~ㅎㅎㅎ 

버터 갈릭 새우는 진짜 맛있었어요~!! 
소스까지 넘나 맛있어서ㅠㅠ 정말 밥이랑 같이 먹는것도 일품인데, 
빵 찍어먹었으면 또 예술였었을듯..ㅎㅎㅎ 

레촌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겉바속부~
아기도 잘 먹었습니다. 

요게 오징어~ 
까맣게 나와서 먹물일까 생각도 했는데, 
간장 베이스에 달달한 것들이 들어간 소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늘밥은 조금 아쉽긴했지만..ㅎㅎㅎ
마늘이 다른데 비해서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서, 그냥 밥이랑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식사 중에 보니 어느새 북적북적 많은 손님으로 붐비더라고요~
예약없이 왔지만,
참 잘 했다 싶었습니다. 


2. 탑스그릴 

여행 마지막날이라서, 
라부요에서 먹었던 버터갈릭새우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곳에서도 시켜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봅니다. 
 
세부 탑스그릴이 버터갈릭새우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탑스그릴은 카톡으로 친구추가해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을 합니다.

고민을 하다가
2. 새우반판(P650) 11. 치즈불닭(P450) 12. 감자튀김(P150) 13. 모닝글로리(P190) R-2갈릭라이스(P200)를 주문했습니다.

총금액 P1640+배달비P100 (약 4.3만원)

그리고 조리 완료 후에 도착 예정시간과 배달기사님 사진도 같이 보내주십니다.

일회용품 등(앞접시, 1회용 장갑비닐, 젓가락 등)을 깨알같이 잘 챙겨주셔서 잘 썼습니다. 

 

오늘의 주인공~ㅎㅎㅎ

모닝글로리도 굿굿~!!

마늘밥 맛나더라고요~ 

밥 비며 먹으면 좋을 불닭~ㅋ

버터갈릭 새우만 두 군데 비교를 하자면,
라부요가 살짝 매콤한 맛,
탑스그릴이 좀 더 크리미한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그랩배달

1) 5.22 Smoked BBQ House

제가 마사지 끝나고 마칠즈음 신랑이 시킨 바베큐~

맛이 있는데 제가 마사지 가기 전에
속이 너무 안 좋았어서..
생각보다 많이 못 먹고 다음날 아침에 잘 먹었습니다..ㅋㅋㅋ
야채/샐러드 같은 곁들임 야채가 전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ㅋㅋㅋ

현지 음식점이니 감안해야죠~ 

총 P1080 (약 2.5만원)

2) 샌드위치 등 배달

조식 뷔페 대신에 전날 남은 바베큐를 먹으려고
샐러드를 시키려고 했다가
샌드위치로 변경했는데..
야채가 생각보다 적어서..ㅋㅋㅋ
물론 아가가 빵을 잘 먹어서 다행였지만요,
같이 시킨 망고요구르트도 맛있었습니다. 

(샌드위치1, 빵 3개, 병 망고요거트 1개)

 

총 P462(약 1.1만원)

 

4. 기타- 필리핀 음식

솔직히 필리핀 음식하면 딱 떠오르는 음식은 없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레촌(Lechon Kawali) 하나만 떠오르고, 
나머지는 뭐랄까 꼭 필리핀이 아니어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다른 동남아국가처럼 자기만의 독특한 식문화를 갖고 있기 보다는 다른 나라의 음식과 섞여 있다보니 개성이 좀 모자란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상으로 세부 라부요 매장 방문, 세부 탑스그릴 배달, 세부 그랩배달 음식 후기에 대해서 공유해봤습니다. 

메뉴 고민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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